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2050년 세계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3년 뒤인 205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8위로 밀려 나이지리아·파키스탄보다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가 차이를 감안한 구매력평가(PPP)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이다.
중국은 2050년에도 경제규모 1위를 수성하고, 미국은 현재 2위에서 3위로 밀려나면서 인도에 2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일본은 8위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3위였던 한국은 2030년 14위로 한 계단 떨어지고 2050년에는 18위까지 쳐졌다.
현재 4위와 8위인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2050년엔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예상했고, 21위, 22위인 이집트와 나이지리아는 급성장해 15위와 14위에 자리해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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