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직장인 89.5% 본인 영어실력은 중간 이하, 75.5% 회화가 가장 중요 2016-07-01

남녀 직장인 응답자 89.5% 본인 영어실력은 중간 이하의 수준, 75.5% 가장 필요한 영역은 회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스스로의 영어실력을 중간 이하로 낮게 평가하며, 회화 학습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영어 실력이 갖출 경우 여행과 사교, 이직을 꿈꾸고 있었다.

YBM넷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9.5%가 자신의 영어실력이 중간 이하의 수준에 그친다고 응답했다.

또 영어실력을 키워야겠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지에서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었을 때(47.2%)’와 ‘영어실력이 뛰어나 인정 받는 사람을 봤을 때(35%)’, ‘영어를 잘 못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때(31.0%)’의 순으로 답했다.

그리고 중점적으로 학습이 필요한 영역을 ‘회화’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5.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활용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학습방법에 대한 답변은 ‘영어학습 어플(37.9%)’, ‘인강 수강(26.4%)’, ‘어학원 수강(16.5%)’ 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영어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의지 박약(66.1%)’과 ‘시간 부족(50.0%)’이 주를 이뤘으며,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에 대해 ‘해외여행 가기(55.6%)’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인 친구 사귀기(39.8%)’,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기(29.0%)’ 순이었다.